‘전도팀 세우기 프로젝트’ 주제 아래 전국서 8차례 열려

전도사통팔달 시즌4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월 23일 부산 온천제일교회 세미나를 시작으로 대구 서울 전주 광주 대전 경기 제주까지 총 8차례 열린 전도사통팔달 시즌4에 19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해 이론과 실제를 겸한 강의를 보고 들었다.

▲ 반야월교회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세미나에 참석한 성도들이 강의 내용에 집중하며 필기를 하고 있다.

이번 전도사통팔달은 ‘우리교회 전도팀 세우기 프로젝트’라는 주제에 맞춰 전도팀을 통해 부흥을 경험한 송전교회 목자교회 전곡충현교회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서 효과적인 전도팀 운영과 전략적인 전도방법, 새 가족 양육법 등을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 기독신문사 이사장 이성화 목사 등이 강사로 등단한 전체특강도 목회자와 성도들의 전도 열정을 깨우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특히 참석자들이 주로 미자립교회나 중소형교회 목회자나 성도인 만큼 ‘놀토스쿨 전도전략’ ‘공부방을 통한 개척’ ‘청소년 집중 사역을 통한 개척’ 등의 특수 목회 관련 트랙강의가 큰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전도부는 이들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총회에서 제공하는 개척교회 및 미자립교회 재정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전도부장 김종택 목사는 “미자립교회부터 중소형교회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강의와 사례 등을 통해 목회현장에서 큰 효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전도사통팔달 시즌4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지만, 부족한 예산과 홍보의 한계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히 남아있다. 102회기 전도부 예산 중 전도훈련비로 책정된 예산은 2000만원. 이 2000만원에 등록비 1400만원 더해 전국 8개 지역의 세미나를 진행하다보니 매번 빠듯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참석자 수에 비해 사전접수 수가 적다 보니 전도국 직원들이 각 지역 교회에 일일이 연락을 취하며 홍보를 해야 하는 실정이다.

결국 전도훈련비 증액을 통한 무료 세미나 개최가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 임원회가 전도부 예산 증액과 재편성을 도모해 차기 임원회에 걱정거리를 덜어 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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