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만에 지역 사역 재개

▲ 전주YFC가 활동 25년만에 재창립예배를 드리고 전주지역 청소년 복음화를 위해 힘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은 전주YFC 재창립 예배 및 총회 참석자들의 모습.

전주 YFC(한국YFC 전주지구)가 사역 중단 25년만에 재창립하는 감격을 맛보았다.

전주 YFC는 1월 29일 전주태평성결교회에서 재창립감사예배를 열고 30년전 창립되었다가 오랫동안 중단되었던 전주지역 사역을 새롭게 시작했다.

또 감사예배와 더불어 창립총회를 열고 이사장에 김재곤 목사(전주태평성결교회)를 선임했으며 10여명의 목회자들이 이사로 섬기면서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전주 YFC는 1988년 2월에 창립하여 청소년 복음화를 위한 사역을 해왔다. 그러나 5년만에 활동을 접어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번 창립을 위해 3년여전부터 지역의 목회자와 관심있는 분들이 모여 재창립을 논의해왔다. 창립예배에서는 30년 넘게 전주신흥고 교목으로 섬기고 현재는 전주대 객원교수인 유병곤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또 박종대 목사(세계로중앙교회)의 기도, 국방호 교장(전주영생고)의 격려사, 박은철 한국 YFC 이사장의 축사로 예배를 드렸다. 이어진 재창립총회에서는 김재곤 목사가 이사장에, 이호택 목사(전주영생고 교목)가 대표로 선임됐다. 이사장으로 추대된 김재곤 목사는 30년전 이사장으로 섬겼던 김용칠 목사의 아들이었기에 의미가 남달랐다.

한국 YFC 이사장 박은철 장로는 “전주의 청소년 복음화와 중고등부의 부흥을 꿈꾸며 새롭게 시작하는 전주YFC 사역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쓰임받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호택 목사는 “더 많은 이사님들과 후원자, 그리고 동역자들이 생길 수 있도록 기도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