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부(부장:라상기 목사)가 1월 31일 총회회관에서 제6차 임원회를 열고 안건을 처리했다. 회의에서는 전남제일노회와 서광주노회 합병에 대한 진정 건과 관련해 합병한 전남제일노회와 합병을 반대해 잔류한 전남제일노회측 관계자들을 불러 진술을 듣기로 했다. 또 이 건에 대해 재차 총회 서광주노회·전남제일노회합병위원회(위원장:이호현 목사) 위원 5인 전원도 출석시켜 진술을 듣기로 했다. 감사부는 관계자들이 이번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진정인의 진술 내용을 인정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안건을 처리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서경노회 성석교회 관련 감사요청의 건도 다뤘다. 이 건에 대해 101회기 총회헌의부 서기와 총무, 102회기 총회헌의부 부장과 서기, 총무, 102회기 총회정치부 서기와 총무에 대해 출석을 요구키로 하고, 관련 총회동영상도 확인키로 했다.

총신대 특별감사에 대해서는 2월 6일 총신대 사당캠퍼스에서 총신대 법인과 총신100만기도후원회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키로 하고, 이를 총신대측에 통보키로 했다. 감사부가 총신대 특별감사를 통보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감사부는 이번이 최종 통보라고 강조했다.

한편 총신100만기도후원회는 지난해 11월 20일 총회 감사부의 특별감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 100만기도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특별감사를 통해 별로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들었는데 다시 감사를 실시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아무튼 최선을 다해 감사에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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