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에덴교회 초청

▲ 제주동산교회 소년소녀합창단이 4일 새에덴교회에서 아름답게 찬양하고 있다.

제주동산교회 소년소녀합창단이 소원을 성취했다.

제주동산교회(김경태 목사) 소년소녀합창단은 2월 4일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특별공연을 했다. 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1월 11일 전국주일학교연합회가 주최한 찬양대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부푼 꿈을 안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지만, 제주도에 내린 폭설로 비행기가 이륙하지 못했다. 결국 대회를 포기해야 했던 아이들은 돌아가는 길에서 눈물을 흘려야 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소강석 목사는 제주동산교회 김경태 목사에게 “아이들이 공연할 수 있도록 초청하겠다”고 말하고 2월 4일에 약속을 지켰다.

소년소녀합창단은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등 아름다운 찬송곡을 아이들 특유의 미성으로 불러 참석자들에게 큰 은혜와 감동을 전했다. 소강석 목사는 “합창단 아이들이 앞으로 믿음 안에서 자라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는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태 목사는 “개척 초기부터 어린이 선교에 역점을 두며 합창단을 매년 전국대회에 참석시키고 있다. 이번에는 폭설로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그런데 새에덴교회와 소강석 목사님이 이렇게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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