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지부 SCE 일본비전트립 은혜속 마쳐

“주님 주신 비전으로 전진해 가겠습니다.”
전국 교회 다음세대들이 복음사명으로 일본 땅을 품었다.

학생지도부(부장:오범열 목사)는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와 나가사키에서 총회SCE 해외비전트립을 개최했다. 전국 교회에서 모인 80여 명의 청소년들은 임진왜란 당시 일본 근거지였던 나고야성과 일제침략의 상흔이 남은 나가사키 원폭자료관을 둘러보며 민족의식을 고취했다. 이와 함께 16세기 복음전파로 순교를 당했던 26명의 순교지를 방문해 세계선교의비전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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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교자의 정신 따라 우리도 거룩한 길 걷겠습니다.”  총회학생지도부는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규슈지방에서 SCE 비전트립을 개최했다. 순교자 26명을 기념한 ‘일본26성인기념관’ 앞에서 비전트립 참석자들이 사명으로 세계를 품겠다는 결단의 기도를 드리고 있다.

오범열 목사는 “순교지와 원폭장소는 기독 청소년에게 많은 울림을 줬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그곳에서 정말 뜨겁게 기도했다. 다음세대가 흘린 눈물의 기도가 우리 민족을 살리고 일본을 복음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7회째인 총회SCE 해외비전트립은 다음세대에게 꿈과 소명을 심어주는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010년 제1회 비전트립 때에는 백두산에서 북한선교의 사명을 다졌다. 또한 중국 상해와 만주 등지에서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훈련을 갖기도 했으며, 해외 선교지에서 세계 복음화의 꿈을 갖기도 했다.

일본에서 진행한 2018년 비전트립도 소명과 달란트를 발견하는 기회였다. 첫날 저녁부흥회 강사로 나선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는 “우리나라는 비록 작지만 영적으로 큰 국가”라면서 “하나님께 내어 드리면 하나님은 작은 것도 쓰시고, 그 안에서 기적이 일어난다. 우리 안에 심겨진 꿈과 사명 비전 소명 달란트를 주님께 드리겠다고 다짐하면 하나님은 크게 사용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 날 강사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와 셋째 날 강사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도 거룩한 열정과 도전의식을 강조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꿈과 비전을 품고 최선을 다해 전진하자”고 권면했다.

오범열 목사는 “비전트립에 동참한 다음세대는 한국사회와 한국교회의 미래이자 주인공”이라면서 “이들의 손에 한국사회가 변화될 것이며 세계선교가 더욱 크고 놀랍게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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