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목부 총회군목후보생 소집교육 실시

군목부(부장:민남기 목사)가 2018년 상반기 총회군목후보생 소집교육을 1월 23~24일 양일간 서울 신길동 해군회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총회군목후보생 소집교육에는 군종사관 후보생 선발 시험에 합격한 총신대와 광신대 2학년생부터 총신신대원 3학년생까지 50여 명의 미래 군선교 첨병들이 참석해, 선배들의 군선교 노하우를 듣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 군목후보생들이 선배 군목들의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개회예배에서 ‘하나님의 큰 일’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전한 군목부장 민남기 목사는 “인자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것이 하나님의 큰 일이고, 예수님을 나의 주로 믿어 영생을 얻는 것 또한 하나님의 큰 일”이라며, “이러한 바른 복음을 잘 준비하고 증거하는 주의 일꾼이 될 것”을 군목후보생들에게 당부했다.

개회예배 후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 군목후보생들은 총회 군목 제도 및 군목 임관 전 소집 교육 과정 안내, 군목 파송 절차, 2018년 군목후보생 강도사 고시 등 주요 사안을 교육받았다.
선배 군목들의 열띤 강의도 이어졌다. 육군 중령 최석환 목사는 현재 군선교 현장에서 통용되고 있는 TEE공동체학습을 통한 제자교육 방법과 군선교 전략을 소개했고, 해군 소령 임명관 목사는 ‘군대 내 개인전도전략’을 전하며 △현장을 찾아가라 △메시지를 준비하라 △기도를 많이하라고 후배들에게 주문했다.

둘째 날, 특강 ‘군선교 현장의 리더가 되라’의 강사로 나선 합동군목단장 대령 황성준 목사는 “하나님 앞에서 실력과 인격을 키우고, 하나님께 리더십을 달라고 기도하자”며, “실력과 인격을 갖춘 리더가 된다면, 군선교 사역 현장 어디에서든지 하나님이 붙들어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처음으로 총회군목후보생 소집교육에 참가한 광신대 2학년 신은성 씨는 “설교법 전도법 성경공부 등 군대 내 다양한 장병 교육방법을 배운 자리였다. 이를 통해 군선교 현장만의 남다른 특징을 자세히 알게 됐고, 동기들 선배님들과 교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군목 임관을 앞둔 총신신대원 3학년 이탁열 씨는 “지난 6년간 소집교육뿐만 아니라 군부대도 방문하는 등 군목부 덕분에 많은 것을 알고 군선교 현장을 가게 됐다”면서, “군선교 부흥에 이바지하는 군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