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부, 부부수양회 경비 전액 지원

농어촌부가 농어촌 교역자들에게 힐링을 안길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1월 26일 총회회관에서 임원회로 모인 농어촌부(부장:김관선 목사)는 오는 4월 2~5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농어촌 교역자 부부수양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농어촌 교역자 부부수양회는 획기적인 시도로 관심을 모은다. 부장 김관선 목사는 “어렵고 힘든 사역 환경에 있는 농어촌 교역자들에게 쉼과 여유를 선사할 수 있는 수양회를 마련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무엇보다 올해 농어촌 교역자 수양회에 여행경비가 무료라는 점에 주목받는다. 여행사 견적을 살펴보면 부부 참가 시 여행경비가 170만원에 달하지만, 농어촌부가 전액 지원한다. 예년에는 50%만 지원했다. 다만 예약취소를 방지하기 위해 30만원의 예약금을 받지만, 그마저도 현지에서 체류비용으로 지급한다.

농어촌부는 이전 농어촌 교역자 수양회에 참가한 경험이 없는 목회자 부부와 차상위계층 목회자 부부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전국 노회에 공문을 보내 해당 목회자 부부의 수양회 참여를 독려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102회기 농어촌 부부 수양회 강사는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를 비롯해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김상윤 목사(나눔의교회) 김장교 목사(서성로교회)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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