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소 피신 중, 리가오 상황 안 좋아 기도 부탁"....긴급 구호품 요청

▲ CGTN 유튜브

필리핀 중부 레가스피의 마욘 화산이 23일 폭발한 가운데, 이 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총회세계선교회(GMS) 신영준, 최용천 선교사 두 가정은 안전하게 대피했다. 현지에서는 화산 폭발로 인명 피해는 없지만, 5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임시 거처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준, 최용천 선교사 가정 및 두 선교사가 섬기고 있는 교회 교인들도 레가스피 두 곳과 리가오 한 곳 대피소에 피신 중으로, 생수와 마스크, 라면, 캔 식품 등이 긴급하게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준 선교사는 “리가오 상황이 아주 안 좋다. 이번 주 계속 휴교고, 금요일에 태풍도 온다고 한다. 계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25일 현지 상황을 알려왔다.

GMS 상설위기관리팀과 필리핀 지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긴급하게 현지에 필요물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국 교회에도 후원과 기도를 요청했다. 구호품을 위한 후원 계좌는 GMS 태평양지역선교부 지역대표인 김낙근 선교사 계좌로 단일화했다.(KEB하나은행 010-04-06388 -807 GMS 김낙근)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