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인 1922년 창설돼 하나님의 창조질서 보존과 정의사회 구현을 위해 앞장서 온 서울YWCA가 96주년을 맞았다.

▲ 서울YWCA 제96회 정기총회에서 조종남 회장(가운데)이 명예이사로 추대된 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YWCA(회장:조종남)는 1월 25일 서울 명동 서울YWCA 본부 대강당에서 제9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원 318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각 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공천위원회에서 심의·공천한 후보자들 중 8명을 이사로 새로 선출했다.

새로 선출된 이사는 황혜진(성동청소년문화의집 부위원장), 이경연(글로벌창업네트워크 국장), 이희전(서울YWCA 청소년팀 위원), 박찬주(성신아동청소년 교육상담소 상담연구원), 한혜영(협동조합 만을재 이사장), 권혜진(강동음악협회 사무처장), 나순복(가천대학교 운동재활복지학과 교수), 임혜원(동원효실버센터 원장) 등이다.

또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7년 한 해 동안 서울YWCA에 도움을 준 개인 및 단체에 감사패, 봉사상, 근속상, 회원증모상을 수여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2017년 감사보고, 결산보고, 사업보고를 받고 2018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채택했다.

서울YWCA는 2018년 중점 사업으로 탈핵생명운동을 통한  에너지 전환과 자립, 성평등운동을 통한 선거와 정책과정에서 여성 대표성 확대와 돌봄노동권 확보, 평화통일운동을 통한 평화교육 및 문화 확산, 청소년운동을 통한 청소년 주체성 확립과 리더십 강화 등 다양한 운동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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