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종진·설동욱 목사 강사로 … 축복과 격려의 시간 선사

▲ 설동욱 목사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총재:피종진 목사, 대표회장:설동욱 목사)와 목회자사모신문(발행인:설동욱 목사)은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평택 오산성은동산에서 ‘제30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목회자 자녀로 중고등학생, 대학 청년층에 속하는 젊은이들을 널리 초청한다. 세미나를 통해 목회자 자녀들에게 신앙적 정체성을 심어주고 그들의 독특한 고민을 나누고 위로받게 할 목적을 가지고 있다.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박태남 목사(벧엘교회), 문강원 목사(원천교회), 천관웅 목사(뉴사운드교회), 임우현 목사(징검다리선교회 대표), 다니엘김 선교사(JGM대표), 김성현 목사(세계비전교회), 강은도 목사(광교푸른교회), 하귀선 선교사(세계터미널선교회)가 강사로 나선다.

목회자자녀세미나는 20여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1988년 시작을 한 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하고 있어서 그 진정성이 인정받아 매회 많은 청소년들이 참석한다. 청소년 집회 경험이 많은 강사들은 청소년들에 대해 잘 이해한 가운데 각별한 애정을 담아 말씀을 외치고 있다. 

▲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가 주최하는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는 오랜 역사에서 끄집어 낸 노하우로 청소년들의 필요를 누구보다도 잘 채워주고 있다.

대부분 목회자자녀들은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교회 안에서 함께 어울리는 또래들과 달라야 한다는 것을 자각하고 정체성의 혼란을 겪게 된다. 강사들은 목회자 자녀의 신분이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기에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진심으로 공감하면서 상처의 근본원인이 어디서 비롯되는지를 제시해 주고 있다. 또 목회자자녀들이 짓눌려 있는 부분들을 덜어내주면서 그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라는 점을 발견케 해준다.

비슷한 아픔과 상처를 가지고 있는 목회자자녀들과 함께 경험을 나누고 기도하는 것도 대단한 위로가 되고 있다. 주최측은 전체 집회 외에 연령별로 ‘마을별 모임’을 갖도록 해서 진솔한 이야기들을 토로하게 해주고 있다.

목회자자녀들이 사랑받고 주목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게 하는 데는 주최측의 정성스런 준비도 큰 몫을 한다. 식사 뿐만 아니라 간식까지, 받는 이들이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를 하고 있다. 참석자들 가운데 추첨을 해서 적지 않은 액수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이벤트도 다른 세미나에서는 흉내내기 어려운 일이다.

목회자녀세미나를 총괄 진행하는 설동욱 목사는 “사람들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알게 되면 변화되기 시작하고, 상처와 아픔을 오히려 하나님이 주실 축복의 준비단계로 여기게 된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녀들이 생각과 말이 변하고 행동과 습관이 변화되는 축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접수는 목회자사모신문 (02)2207-8504~5.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