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미자립교회 대상 사역자·교사 파송, 공과 지원 계획

교육부(부장:정창수 목사)가 ‘1노회 1주일학교 세우기 운동’을 전개한다. 교육부는 1월 19일 총회회관에서 임원회를 갖고 전국 노회에 주일학교 세우기 운동을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1노회 1주일학교 세우기는 절박한 심정으로 시작한 운동이다. 지난해 총회가 산하 교회 2000곳을 조사한 결과, 전국 교회 중 주일학교가 있는 교회는 71.1%으며, 주일학교 자체가 없는 교회는 28.9%에 달했다. 즉 교회 10곳 중 3곳이 주일학교가 없다는 뜻이다. 그나마 주일학교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교회들도 학생 숫자가 급감하고 있었다.

따라서 총회 차원의 주일학교 세우기 운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으며, 이에 교육부는 전국 노회마다 주일학교를 세워서 다음세대를 일으키자는 운동을 전개하게 된 것이다. 1노회 1주일학교 세우기 운동은 정형화된 틀은 없다. 다만 노회 내 주일학교가 활성화 되어 있는 교회가 노회 산하 미자립 교회를 대상으로 주일학교 사역자와 교사를 파송하고, 교육부는 <생명의 빛> 공과를 지원한다는 것이 큰 틀이다. 교육부는 “용인노회를 시범 노회로 삼아 1노회 1주일학교 세우기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면서 “좋은 아이디어와 성공사례를 모아 전국적으로 실사할 예정이다. 주일학교가 무너진 교회마다 다음세대 부흥이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도 성경통신대학, 주교교사통신대학, 평신도성경교육대학원 졸업식은 2월 22일 오후 2시 총회회관에서 갖기로 했다. 3월 5~7일까지 제주도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리는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는 예은항공이 주관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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