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기독교TV(회장:감경철, 이하 CTS)는 1월 19일 서울 노량진 CTS멀티미디어센터 컨벤션홀에서 고장원 신임사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임재환 CTS 사목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는 전 CTS 공동대표이사 장차남 목사(온천제일교회 원로), CTS 법인이사 옥성석 목사(충정교회), 예장합동 총무 최우식 목사,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CTS 공동대표이사 전명구 감독회장(기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한 고장원 사장은 취임사에서 “미디어 선교의 열매는 영혼 구원이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 구원을 위해 양질의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미디어 사업으로 미디어 사역 지평 넓히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축사를 전한 옥성석 목사(충정교회)는 “CTS 각 분야를 섭렵하며 CTS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한 끝에 CTS 선장의 역할을 감당하게 된 고장원 사장이 다윗처럼 묵묵히 삶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 마음에 합하시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CTS 감경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CTS의 동역자로서 사장이라는 직함으로 첫발을 내딛는 고장원 사장을 주님께서 CTS에 부르시고 세우신 목적이 분명히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취임하는 고장원 사장과 CTS를 위해 변함없는 기도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미디어를 통해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헌신하겠습니다.”

향후 2년간 CTS를 이끌어나갈 고장원 사장은 그 무엇보다 한 영혼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민족과 세계 복음화에 가장 탁월한 수단인 미디어를 통해 기독교의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선교 사역의 지평을 넓히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이러한 다짐은 그가 1993년 아세아방송(현 극동방송)에 입사해 울산극동방송, 제주극동방송 전도홍보과장을 거쳐 2005년 CTS에 입사한 후 선교본부장, 대외협력본부장, 경영본부장, 방송·제작본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미디어 사역에 있어 ‘실무자’로서 탄탄한 경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고 사장은 “공교회 연합으로 세워진 CTS 연합의 귀한 열매가 더 풍부해질 수 있도록 연합 정신 잊지 않고 한국교회와 교계 섬기는 선한 청지기가 되겠다”며 더불어 “CTS 사역 현장이 즐겁고 신나는 사역 현장이 되도록 사랑의 사역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제주영락교회에서 하나님을 영접하고 현재 충정교회에서 집사로 섬기고 있는 고 사장은 이날 “25년간 주님 부르심에 합당한 사역자가 되도록 인도해주신 제주영락교회 김정서 목사님과 충정교회 옥성석 목사님이 가르쳐주신 사랑의 신앙을 잊지 않고, CTS 사장직을 겸손하게 감당해가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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