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동문·학생대표 포함 대책위 확대...고시부 졸업증명서 제출 우려 표명

총회임원회(총회장:전계헌 목사)는 1월 17일 총회회의실에서 제15차 임원회를 열고 총신대학교 문제 해결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임원회는 총신문제 해결을 위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에 임원 전원이 참여해서 진두지휘하기로 했다. 또 대책위원회에 총신운영이사장, 교수 대표, 동문 대표, 학생대표를 참여하여 전 교단적인 의지를 모으기로 했다. 기존에 TF팀 형태로 진행하던 대책활동은 총회임원들이 전면에 나서므로 활기를 띠게 됐다. 동시에 총신과의 대화팀을 구성, 대화채널을 계속 열어두기로 했다.

임원회는 또 총신관련 탄원서에 6만2000여 명이 참여함에 따라 탄원서를 관계 요로에 전달하기로 했다. 최근 총회고시부(부장:이종철 목사)가 강도사고시 응시서류에서 ‘졸업증명서’ 제출 방침을 고수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임원들은 고시부의 결정으로 총회가 엇박자가 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면서 금주 중 고시부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은급재단납골당조사처리위원회 위원 선정은 총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장학재단설립위원회 위원 보강은 이원섭 황남길 목사로 하기로 했다. 대전 소재 산정현교회 관련 소위원회 보고는 위원회(위원장:장재덕 목사)의 보고를 받았다. 위원회는 보고를 통해서 대전 산정현교회 관련, 동대전제일노회와 동대전중앙노회의 합의안 채택이 어렵고 양 노회 의견대로 총회재판국 판결을 받아 노회 소속을 정하도로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성석교회복귀처리위원회가 전권을 부여해 달라는 청원에 대해서는 총회결의대로 하기로 했다. 삼산노회화해조정위원회가 한 삼산노회 화해조정 관련 질의 및 청원에 대해서는 총회서기로 하여금 답변토록 했다. 경상노회 관련 청원 건에 대해서는 위원을 내기로 했다.

산서노회 허활민 목사의 서전주노회 서현수 목사에 대한 소원장과 서전주노회의 반려 요청안을 동시에 다뤄서, 허 목사의 소원건은 소원 내용이 아니므로 기각하기로 했다. 허활민 목사가 가처분 신청한 총회결의 효력정지(2017카합81456)이 법원에 의해 기각 결정이 났음을 보고하고 서전주노회가 요청한 직전 총회서기 서현수 목사 변호사 선임건에 대해서는 총회가 비용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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