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4월 1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위원장:김진호 목사)는 1월 9일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부활절연합예배 주요 일정을 잠정 결정했다. 설교자는 기감 전명구 감독회장이 나선다.

준비위원회는 올해 부활절도 교단이 중심이 되어 연합예배를 진행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다만 그간 “외형만 큰 행사를 지양한다”는 의미에서 교회를 사용했던 것을 올해 야외로 바꿨다. 대회장은 기하성 이영훈 총회장이, 사무총장은 예장대신(백석) 이경욱 사무총장이 맡았다.

교단 안배를 먼저 고려하느라 가장 중요한 예배 주제나 방향성은 아직 미정이다. 설교자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기감 전명구 감독회장은 현재 직무정지 가처분 등 다수의 소송이 걸려있어 감독회장직 유지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준비위원장 김진호 목사는 “19일에 있을 부활절연합예배 발대식 전에 설교자와 장소를 다시 한 번 검토할 예정”이라며 “여러 상황들을 고려해 최종 결정을 내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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