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2018년이 밝았다. 세상은 온통 새해 맞이에 분주한 모습들이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새해를 맞는다. 어떤 방식으로 새해를 맞든 모든 사람들의 바람은 자산들의 삶이 나아지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해 우리는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적 격변을 겪어야 했다. 경제적으로는 거시경제나 내시경제가 모두 불황이었다. 사회가 전반적으로 무거운 분위기였다. 새로운 해에도 지난해의 반복으로 이어지는 고단한 삶이 될 것이다. 전능자의 손에서 출발되어진 2018년도 하나님은 우리들의 인도자가 되시어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우리를 보존과 협력 통치로 인도하실 것이다. 기독자 된 우리들은 삶의 현장에서 매순간 주님의 뜻을 찾아야 한다.

우리들은 주님의 사고방식과 생활방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들이기에 세상은 우리를 그리스도를 닮은 자라 하여 크리스천이라고 부르지 않는가? 크리스천은 주님 중심으로 사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우리들은 환경이 어떻든지 빈한 데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아는 자족하는 신앙으로 살아야한다. 이런 자세가 정립되면 사실 세상에서 직면하는 일들은 모두 다 소소한 일들임을 깨닫게 된다. 우리들의 동력은 하나님의 왕권을 가지고 예수 이름으로 우리 속에 임하여 새로운 삶의 원리 되시는 그리스도 성령 하나님이시다.

우리들의 힘이 무엇인가?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힘이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면서 힘과 에너지를 얻게 되는 것 아닌가? 세상 속에서 승리하는 방법은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것이다. 대체로 사람들은 자신의 가진 것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서 도전보다는 안주를 원한다. 이때부터 내려가는 일이 시작된다. 개인이든 단체든 계속해서 창의적인 일을 만들어 내려는 의지를 가질 때 성장하고 발전하게 된다. 혁신이 이루어질 때 내 속에 내재되어 있는 것들이 꽃을 피우게 된다.

지난해 우리는 종교개혁 500주년이라고 구호는 외쳤지만 변화에 대하여 스스로 내려놓는 비움의 정신이 없었기에 여전히 세상 속에서 탐욕의 집단이 된 채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언제부터인가, 군주론적 사고가 교회 속에 일상화되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타락성을 방패처럼 여기며 세상과 차별이 없어졌다. 이래서는 안된다. 2018년은 주변을 정리하면서 단정한 기독자가 되어보자.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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