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사역자지위향상및사역개발위원회

여성사역자지위향상및사역개발위원회가 1월 10일 총회회관 회의실에서 첫 모임을 갖고, 교단의 여성 지도력을 향상하는 일에 나섰다.

위원회는 여성사역자들의 지위가 제도적으로 인정되어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설치됐다. 우리 교단은 여성안수를 인정하지 않아 유능한 여성들이 타 교단으로 옮겨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위원회 설치를 헌의한 조승호 목사는 “지금부터 여성 사역자 지위 향상을 논의해도 그것이 확정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다음 세대를 위해 한 단계씩 여성 사역자의 역할을 증진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공청회, 세미나 등을 통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면서 여성 사역자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위원장 고영기 목사는 “남녀는 각자의 기능과 은사에 따라 서로를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 앞으로 여성 사역자들이 하나님 나라 사역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원장:고영기 목사 서기:조승호 목사 회계:이이복 장로 위원:옥성석 김경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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