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노회 교회 재무행정 실무세미나에서 종교인 과세에 대한 강의가 진행 중이다.

종교인과세 제도의 본격적인 시행과 함께 이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노회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북전주노회(노회장:윤정희 목사)는 1월 4일 전주 양정교회(박재신 목사)에서 더태스디자인세무그룹 대표 김석현 세무사를 초청해 종교인 과세 관련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북전주노회 소속 목회자 장로 교회회계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김석현 세무사가 먼저 종교인 과세의 법적 근거와 지교회들이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참석자들과 문답을 주고받는 순서로 계속되며 약 2시간 반 동안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노회 서기 공인식 목사 사회, 부노회장 이명열 목사 기도, 노회장 윤정희 목사 ‘결자해지’ 제하의 설교, 한상수 목사(사도행전교회) 축도로 이어졌다.

같은 날 목포제일노회(노회장:주일형 목사)도 우리목포교회에서 한영국 세무사를 강사로 종교인 과세 대응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각 시찰별로 구체적인 세무 처리방식을 안내하는 교육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수노회(노회장:박종갑 목사)는 1월 5일 여수 예수사랑교회(김영곤 목사)에서 교회 재무행정 실무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역 목회자들과 재정 담당자들에게 종교인 과세에 대처하는 실무처리 방식들을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기독교행정연구소 양영태 소장이 강사로 나선 가운데 2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 소장은 목회자들의 소득세 신고요령, 세금 납부시 돌아오는 혜택, 법인 신고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세미나는 박종갑 목사 사회, 노회 서기 박익현 목사 기도에 이어, 양영태 소장의 강의와 부노회장 강옥길 목사 폐회기도로 마무리됐다.

군산노회(노회장:김봉엽 목사)는 앞서 12월 29일 군산 안디옥교회(김봉엽 목사)에서 세무법인 태강 대표 구한근 세무사를 강사로 종교인 과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종교인 과세에 따른 세금신고 방법과 회계장부 정리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군산노회 뿐 아니라 다른 노회와 타교단 목회자 및 재정담당자들까지 대거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도 많은 참석자들이 관심사항들을 적극적으로 물으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세미나에 앞서 개회예배는 백종성 목사(서부교회) 사회, 정진관 목사(주님의교회) 기도, 김정식 목사 ‘하나님의 것을’ 제하의 설교, 김봉엽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