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부장 이규삼 목사 등 임원들이 화재 복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구제부(부장:이규삼 목사)는 1월 4일 긴급 임원회를 갖고, 화재 피해를 입은 초이화평교회(양진우 목사) 복구에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초이화평교회는 지난달 18일 화재가 발생해 3층 예배당 건물 대부분이 전소되는 아픔을 겪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피해규모가 3억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과수에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부장 이규삼 목사 등 구제부 임원들은 화재 발생 이틀 후인 20일 초이화평교회를 방문해 담임 양진우 목사와 성도들을 위로한 바 있다. 임원회는 초이화평교회를 일반구제 대상에 올려 300만원의 긴급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화순전원교회 및 포항지진피해’ 특별구제모금에 초이화평교회 복구 모금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규삼 목사는 “계속해서 화재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 초이화평교회는 예배당이 거의 다 전소됐을 뿐 아니라, 담임목사와 가족들의 건강에도 문제가 있는 상태다. 전국 교회가 상처 입은 이들에게 온정을 베풀길 기대한다”고 모금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구제부 일반구제 대상에 오른 12개 교회에 200~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고, 재정부에 추경을 청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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