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경총회장단과 전계헌 총회장이 총신사태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증경총회장단은 화해를 통한 해결을 제안했다.

증경총회장단(회장:최병남 목사)이 총회장 전계헌 목사와 만나 총신 사태를 대화로 잘 수습해 나가라고 조언하고, 증경총회장단이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증경총회장단은 12월 28일 총회회관에서 전계헌 총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총신 사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서기행 증경총회장은 “총신 정관은 분명히 총회 산하 대학으로 고치되, 총장 퇴진 문제와 재단이사 구성 문제는 대화로 해결하는 것이 좋겠다”며 “총회장이 하는 일에 적극지지 하겠다”고 밝혔다. 전계헌 총회장은 총신 사태와 관해 그간의 과정을 설명하고,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경총회장단은 또 한기총 가입 문제에 대해 조급하게 처리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김동권 증경총회장은 “이단 문제가 해소됐다고 하는데, 이 문제를 확실히 확인할 때까지 가입 결정을 유보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증경총회장과 증경장로부총회장이 각각 다섯 명씩 참석했으며, 총회측에서는 전계헌 총회장과 최우식 총회총무가 참석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