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위 사업 시동 ... 위원장 김정훈 목사

▲ 총회역사위원회가 제102회기를 이끌어갈 임원과 분과위원들을 선정하고 있다.

총회역사를 바로 세우고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총회역사위원회가 제102회기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총회역사위원회가 12월 18일 총회회관에서 제1차 전체회의를 열어 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조직하고 제102회기 사업계획을 세웠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정훈 목사(남부산남노회·새누리교회)가 제102회기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이어 위원장 김정훈 목사가 부위원장 함성익 목사, 서기 박창식 목사, 회계 오광춘 장로, 총무 석찬영 목사를 임명했다.

소위원회는 사료분과위원회와 사적지지정분과, 연구분과 등 3개 분과로 조직했다. 각 분과 조직은 다음과 같다.

▲사료분과위원장:김병희 목사 서기:황대근 목사 회계:배영국 장로 총무:최기목 목사 위원:박창식 목사 김보석 목사.

▲사적지지정분과위원장:최효식 목사 서기:김상원 목사 회계:손원재 장로 총무:송정현 장로 위원:함성익 목사 석찬영 목사.

▲연구분과위원장:신종철 목사 서기:정상목 목사 회계:윤중근 장로 총무:박정권 목사 위원:김정훈 목사 오광춘 장로. 

고문은 장차남 목사와 정성구 박사, 전문위원은 한국장로교역사학회장 김남식 목사와 한국교회역사자료박물관장 장영학 목사, 총신대 박용규 교수, 광신대 김효시 교수, 전 총신신대원장 심창섭 교수, 박세형 목사 등을 선정해 구성했다.

또 총회역사관 관리와 관련해 위원회는 총회역사관장과 부관장을 명예직으로 하기로 했다. 함성익 목사를 관장으로 박창식 목사를 부관장으로 선정하고, 총회임원회에 인준을 받기로 했다. 또 총회를 방문하는 총대 및 방문객들의 총회역사관 상시 관람을 위해 총회임원회에 직원 배치를 청원하기로 했다.

이어 제102회기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1월 24일 부산 초량교회의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지정감사예배를 시작으로, 1월 중에는 전국교회 사료기증 협조공문을 발송한다. 2월에는 김제 만경교회 한국기독교순교사적지 지정감사예배와 전주서문교회, 군산구암교회 등 사적지 발굴 지역 현장답사를, 3월에는 의성경찰서 및 의성주일교회 사적지 지정감사예배와 영덕 송천교회 사적지 발굴 지역 현장답사를 진행한다. 이어 4월에는 광주양림교회, 법성교회, 고흥소록도교회 등 사적지 발굴 지역 현장을 답사한다. 5월에는 연구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소장자료 일제 정기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적지 지정감사예배 순서와 기타 업무 등은 임원회와 사적지지정분과 임원회에 일임하기로 했다. 또 만경교회 순교역사기념관 건립지원 청원의 건은 총회임원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김정훈 목사는 “역사를 바로 알고 잘 보존해야 과거 잘못된 행위를 반복하지 않고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뜻이 어떻게 역사 속에서 이루어져 갔는지 다음세대에 가르치고 전할 수 있다”며 “역사위원회가 역사를 거울삼아 하나님나라 확장과 부흥의 사명을 잘 이루어나가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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