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노회 제1회 청년대학생세미나에서 조상원 광신대 교수가 예배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여수노회(노회장:박종갑 목사)는 12월 16일 여수새중앙교회(서석만 목사)에서 제1회 청년대학생세미나를 개최했다.

노회 교육위원회(위원장:김성천 목사) 대학청년분과에서 주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지역교회 청년대학생들과 사역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신대에서 예배학을 강의하는 조상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예배는 나의 존재 목적’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조상원 교수는 예배학 관점에서 성경 역사를 ‘예배전쟁의 역사’로 풀이하면서 “이스라엘의 흥망성쇠가 예배로 인하여 결정되었던 것처럼 오늘날의 교회와 성도들의 삶 역시 예배에 대한 바른 이해와 실천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교수는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통해서 택한 백성들과의 ‘언약적인 연합’을 확증하기 원하신다”면서 “언약백성으로서 삶이 수반되지 않는 예배는 하나님께서 받으시지 않는다”는 말로 청년들이 더욱 거룩하고 신실한 삶으로 영적 제사를 드리도록 권면했다.

여수노회는 올 봄 정기회에서 다음세대 사역을 위해 교육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중이며, 이번 청년대학생 세미나도 그 일환으로 개최했다. 대학청년분과를 이끄는 서석만 목사는 앞으로 청년세대의 부흥을 위한 효과적 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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