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기념사업부(부장:김성환 목사)는 12월 12일 총회회관에서 제1차 실행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02회기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검토했다. 먼저 순교자 유족 현황은 지난 회기와 동일한 172명으로 확인했다. 이어 지난 11월 9일 임원회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한국교회 순교자기념관을 방문해 그곳에 진열된 순교자 존영 중 예장합동 교단 소속 순교자의 명단을 확보하고 관계자와 면담한 내용을 보고했다. 위원회는 이날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추후 한국교회 순교자 대상자를 선별하기로 했다.

이어 순교자 및 순직자에 대한 규정 초안을 살펴보고, 추후 관련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순교자 및 순직자 개념을 구체화 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

제29회 순교자 유가족 초청예배는 내년 5월 중에 열기로 하고, 행사 준비를 위해 내년 1월 중 순교자 유족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또 순교유적지 발굴을 위해 법성포교회를 비롯한 영남 및 호남 지역 순교 유적지를 내년 상반기에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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