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임원들이 전국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주일학교 학생들의 축제인 전국대회가 1월 11일 서울 충현교회에서 열린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김석태 장로·이하 전국주교)는 12월 14일 총회회관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전국대회에 만전을 기하기로 다짐했다. 47회를 맞는 전국대회는 주일학교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교회와 노회 주일학교연합회의 단합을 도모하는 축제마당이 될 예정이다. 성경고사를 비롯해 찬양경연, 성경암송, 성경외워쓰기, 율동경연, 워십경연으로 나눠 진행한다.

전국대회는 개혁주의 신앙을 전수하는 기회로도 활용되고 있다. 해마다 5000명이 넘는 주일학생들이 총회에서 발행한 <생명의 빛> 공과를 중심으로 문제를 풀고, 말씀을 암송해 “개혁주의 보수신앙을 다음세대에 물려주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대회는 11일 오전 11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각 대회가 치러지며, 현장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전국주교 김석태 회장은 “전국대회는 다음세대를 귀하게 세우는 축복의 통로다. 총회 산하 전국 주일학교의 신앙축제이기에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전국대회를 위해 기도와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전국주교는 2월 2~3일 전북 덕유산리조트에서 신년교사교육대회를 진행하며, 3월 19~23일에는 미얀마에서 해외교사강습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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