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회기 총회선거관리위원장 이은철 목사 선출

▲ 제102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이은철 목사.

서강노회 이은철 목사(임마누엘교회)가 102회기 총회선거관리위원장에 선출됐다.

총회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 13일 총회회관에서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102회기 총회 선거 일체를 관장할 임원과 분과를 조직했다.

직전총회장이 당연직으로 회의를 주관하고 위원장을 맡는 것이 전례이지만, 정년 문제로 사임한 김선규 직전총회장을 대신해 전계헌 총회장이 회의를 소집했고, 직전 부총회장 김성태 장로가 위원장 선임 절차를 이끌었다. 회의에 앞서 전계헌 총회장은 “하나님께서 살피신다는 믿음을 갖고 한 회기 활동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교단에 유익이 되는 활동을 펼칠 것”을 요청했다.

선관위원장 선임과 관련해 서울·서북지역의 권순직 목사(평양제일노회·영성교회)와 이은철 목사(서강노회·임마누엘교회) 2명을 두고 무기명비밀선거로 진행한 결과, 9표를 득표한 이은철 목사가 위원장에 당선했다.

▲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 제102회 총회선거관리위원장에 선출된 이은철 목사가 당선소감과 함께 변화되는 선관위가 되도록 협력을 위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선관위원장 이은철 목사는 “지난 5년간 선관위가 좋지 못한 평가로 구설수에 많이 올랐는데, 이번에는 참신하고 변화된 선관위가 되도록 힘써 달라. 위원들의 의견을 잘 존중하고 공정하고 바르게 선관위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분과조직에 앞서 위원장과 부위원장, 서기는 모든 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선거법이 대폭 개정되는 현실을 감안해 충분한 숙지를 위해 워크숍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선관위 공식 업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송문제에 대해서는 총회임원회가 맡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제102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조직은 다음과 같다.

▲임원-위원장:이은철 목사 부위원장:김성태 장로 서기:서현수 목사 회록서기:김정설 목사 회계:양성수 장로 ▲심의분과-분과장:김정설 목사 서기:김영달 목사 위원:권순직 목사 김성태 장로 양성수 장로 ▲관리분과-분과장:황재열 목사 서기:김만영 장로 위원:김기성 목사 ▲홍보분과-분과장:김인기 목사 서기:김경환 장로 위원:홍순율 장로 ▲계산통계분과-분과장:최무룡 장로 서기:박영수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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