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목성장연구원(대표:조성민 목사·원장:한기영 목사)은 12월 11일 전북CBS 공개홀에서 제15회 전국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70여명의 개척교회 및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강사들은 참석자들에게 목회의 방향을 제시하고, 효과적인 전략을 습득시켜 사역에 대한 사명감과 자신감을 키워주었다.

▲ 개미목성장연구원 목회자세미나에서 예수향남교회 정갑신 목사가 작은 교회들이 지향해야 할 목회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 강의에서 정갑신 목사(예수향남교회)는 ‘작은 교회 주님의 은혜 불어넣기’를 주제로 “출발 단계의 목회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할 과제는 복음의 회복”이라고 말하며 “바른 복음을 듣고 따르며 주님의 몸으로 존재하는 교회를 이루도록 힘쓰라”고 역설했다.

300여 개척교회들의 멘토로 활동해 온 한영동 목사(대전총신 학장)는 “개척목회를 위해서는 실패를 두려워말고 전도에 도전해야 한다”면서 골목전도, 주보전도 등 교회설립 초기의 전도방식에서부터 개척 3년 이후의 전도 및 양육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들을 소개했다.

이어 박재열 목사(작은교회살리기운동본부)는 작은 교회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목회계획서를 제시하고, 임기수 목사(전주예일교회)는 작은 교회가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지역특화 목회전략들을 안내했다. 끝으로 이동휘 목사(바울선교회)는 선교목회를 지향하는 강소교회의 모델을 참석자들에게 보여주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조성민 목사와 한기영 목사의 인도로 강의내용을 참고삼아 2018 연간 목회계획을 직접 세워보는 시간을 가지며, 목회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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