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회장 문광선 장로

수도권장로회연합회가 12월 9일 주영광교회(이기춘 목사)에서 제4회 정기총회를 열고 연합회의 발전을 도모했다. 임원선거에서 직전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문광선 장로(서울동노회·하남주사랑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문광선 회장은 “많은 어려움과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연합회가 이제 안정된 모습으로 부흥성장하고 있다”며 “서두르지 않고 내실을 기하며 연합회가 더욱 든든히 서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외 실무임원으로는 수석부회장 최윤진 장로(서중노회), 총무 주홍동 장로(북평양노회), 서기 은희봉 장로(중부노회), 회록서기 하태봉 장로(서중노회), 회계 김용직 장로(성남노회)가 세워졌다. 직전 회장을 역임한 이이복 장로(성남제일교회)는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이 장로는 “우리가 수적으로나 재정적으로 아직 연약하기는 하지만 주님의 일에 열정이 있다”며 “서로 격려하며 합력해 선을 이뤄갈 때 하나님께서 더 큰 일을 이뤄갈 줄 믿는다”고 인사했다.

수도권장로회연합회는 지난 3회기 동안 농어촌 미자립교회 지원과 군선교에 주력했으며, 회원부부 임원수련회를 통해 단합을 도모했다. 제4회기에는 기존 사업과 더불어 해외선교, 복지시설 지원, 교정선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도우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노회와 교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연합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전우용 장로(서울동노회장로회장)가 환영사를 전한 데 이어, 박흥석 장로(증경부총회장) 신수희 장로(증경부총회장)가 격려사를, 이선용 목사(서울동노회장) 이광복 장로(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장)가 축사를 전했다.

▲ 수도권장로회연합회가 9일 정기총회를 열고 문광선 장로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문광선 장로(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와 전현직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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