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교육진흥원은 주일학교 현장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 미래사회의 변화와 미래 주일학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연구하고 기도하며 성경메시지를 통해 주일학교 학생들의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려고 한다.

기억을 강화하는 구조학습

<생명의 빛>은 뜯고 만드는 교재이다. 학생들은 뜯고 만드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 활동에 참여하게 되고 구조회된 학습활동을 통해 교육내용을 오래 기억하게 된다. 부교재인 플래시 카드는 미국 교육학계가 선정한 암기왕 구조로 학생들이 교육내용을 외우는데 가장 좋은 도구이다. 플래시 카드의 앞면에는 성경스토리가 있고 뒷면에는 스토리 관련 그림이 있다. 이것을 선생님과 학생, 짝끼리 반복하다 보면 스토리를 암기하는데 도움이 되며 각자가 외운 내용을 나누면서 기억이 강화된다.

나눔을 강화하는 협동학습

<생명의 빛>은 이야기를 하게 하는 교재이다. 학생들은 둘씩 짝을 지어서 플래시 카드를 이용하여 한 명은 이야기하고 다른 한명은 듣는다. 학생들은 자신이 학습한 내용을 자신감 있게 말하고 짝은 그 내용을 듣고 확인한다. 이러한 협동학습은 전통적인 개별학습구조의 학습효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학생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효과가 극대화될 뿐만 아니라 공감 능력이 향상된다. 협동학습은 활동의 상호의존성을 통해 나눔을 풍성하게 하며, 제시받은 성경메시지를 실천하는데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게 된다.

메시지를 강화하는 자기주도학습

<생명의 빛>은 성경메시지를 마음에 담게 하는 교재이다. 기존의 교수자 중심의 성경학습법은 학생들을 타자화 함으로 학습동기와 교사와 학생간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저해하며 학생들의 개별적 수준에 맞는 수업 진행을 어렵게 한다. <생명의 빛>은 토론식 학습기법과 플래시 카드와 같은 구조를 통해 학생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생명의 빛>은 온라인 교재와 디지털 기반의 앱과 게임을 통해 접근의 용이성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갖추어 학습자 중심의 자기주도학습을 가능케 하였다. 이러한 자기 주도 학습을 통해 학생은 교육내용을 내면화하게 된다.

실천을 강화하는 다중지능학습

<생명의 빛> 은 다양한 삶의 실천을 제시하는 교재이다. 성경은 학생들의 전인격적인 삶의 변화를 명한다. <생명의 빛>은 성경적 지식의 확장뿐만 아니라 전인격적인 삶의 변화를 위해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관심과 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적용점의 내용과 방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인격적이고 통시적인 적용도 제시한다. 1과에서 과정 전체를 아우르는 과제를 내고 마지막 과에서 이를 점검하고 확인하는 적용도 제시한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