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경식 선교사

2007년 아프간 탈레반에게 피랍됐던 유경식 선교사(66)가 6일 국내에서 교통사고로 소천했다. 유 선교사는 2007년 샘물교회 단기봉사단원으로 아프간에서 사역하다 탈레반에 의해 피랍됐다가 극적으로 풀려났다. 당시 봉사단원 중 인솔자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 형제는 탈레반에 의해 희생당했다.

피랍 당시 전도사였던 유 선교사는 목사 안수를 받은 후 그리스 아테네로 건너가 아프간 난민들을 섬겨왔다. 최근 선교보고 차 국내에 들어와 머물던 중 사고를 당했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두 딸이 있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예배는 9일 오전 9시 샘물교회 주관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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