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정기총회

총회경찰선교회(회장:배만석 목사)는 제8차 정기총회를 12월 4일 경기도 시흥시 사랑스러운교회에서 개최했다. 사무총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회장 배만석 목사를 비롯한 회원들은 경찰선교 활성화를 위해 진력하기로 다짐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서기 김정설 목사 사회, 상임부회장 김중남 목사 대표기도, 회장 배만석 목사 설교, 이순상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고, 부총회장 최수용 장로 총회총무 최우식 목사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한 배만석 목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행복이 넘친다. 또 그들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그들을 영혼을 살리는 귀한 도구로 사용할 것”이라고 권면했다.

총회에서는 경목 신분 보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현재 경목들은 군목과 달리 국가로부터 신분과 사례가 보장되어있지 않아 열악한 환경에서 사역하고 있다. 총회 내에서도 경목들은 전국 교회에서 지원을 받는 군목과 달리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찰선교회는 경찰선교 위상 제고를 나서기로 했다. 특히 경목들이 군목들처럼 신분을 보장받고 사례를 받으며 활동할 수 있도록 제103회 총회에 헌의하고, 또한 총회를 통해 정부에 건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전임경목으로 사역 중인 정재식 목사(서울지방청) 정철호 목사(대구지방청) 등도 총회에 참석해 사역보고를 진행했다. 경목들은 “안정된 삶과 거리가 먼 전임경목의 길을 걷고 있지만 다른 어떤 사역보다 보람을 느끼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한다”면서, “총회차원에서 경목들 활동에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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