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생명교회 합병감사예배에서 나란히 인사하는 이달용 원로목사(사진 왼쪽)와 배정환 목사.

광주노회(노회장:류일권 목사)는 11월 18일 광주 생명교회(이달용 목사)와 광주지명교회(배정환 목사)의 합병식을 거행했다.

두 교회는 생명교회 이달용 목사가 은퇴를 앞두고 있고, 광주지명교회는 도시 재개발사업으로 예배당 이전이 불가한 상황에서 양자 간 전격 합의가 이루어진 후 광주노회 제117회 정기회에서 허락을 받아 합병에 이르게 됐다.

두 교회는 합병과 함께 광주노회 남부시찰 소속 광주생명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배정환 목사가 위임목사로 시무하게 됐다. 합병식에서는 이달용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식과, 문홍수 임충성 장로의 은퇴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예배는 배정환 목사 사회, 정군모 목사(광주은진교회) 기도, 증경총회장 백남선 목사 설교, 민남기 목사(대성교회) 합병기도, 증경노회장 최인옥 서한국 류효선 정현택 이재옥 김상신 목사의 축사와 격려사, 류일권 목사 축도로 이어졌다.

백남선 목사는 ‘모세의 은퇴와 새 지도자 여호수아’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영적 리더십 계승과 합병을 통해, 광주생명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성취하는 공동체로 힘차게 사역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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