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원기념사업회(회장:나학수 목사)는 11월 15일 광신대학교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동광주노회 소속 맹연환 목사(문흥제일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개회예배에서 나학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종교다원주의와 교회의 타락에 맞서 싸우셨던 고 정규오 목사님처럼 개혁주의 신앙 위에 굳게 서서 진리의 말씀을 바로 선포하는 교회들이 되도록 힘쓰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해원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해 온 광주·전남지역 신임 노회장과 임원들의 환영식을 광주전남협의회가 대신하여 맡기로 함에 따라, 당초 변경하려했던 정기총회 일자도 다시 해원기념강좌 개최일과 같은 날짜에 열도록 했다.

또한 해원기념강좌 및 해원장학금 지급 등 지난 회기 주요 사업과 예산보고 등의 회무를 다루었다. 임원개선에서는 회계와 부총무 추가 1명 선정을 신 임원들에게 맡긴 채 보고된 조직안을 받기로 했다.

맹연환 목사는 취임사에서 “신학과 신앙이 혼탁해지는 이 시대에 해원 목사님이 지키신 개혁주의 정신이 더욱 소중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면서 “선배들과 여러 동역자들과 힘을 합해 앞으로 기념사업회를 잘 이끌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공동회장:각 노회장 부회장:김광식 소강석 한기승 이상복 사무총장:김용대 총무:홍용희 부총무:이원석 이선행 김범택 서기:박은식 부서기:최경학(이상 목사) 실무회계:양회정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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