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학 정체성 알리는 전진기지될 것"

▲ 대신대학교가 국내 외국인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국제교류교육원을 개원했다. 12월 4일 가진 개원감사예배에서 최대해 총장이 강사진들을 소개하고 있다.

대신대학교(총장:최대해 목사)가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대신대는 12월 4일 국제관 개관 및 국제교류교육원 개원 감사예배를 드렸다. 국제교류교육원은 국내 외국인이 한국어를 배우는 교육과정으로,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문법 등을 가르친다. 개원과 동시에 국제교류교육원에는 러시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지에서 온 200여 명의 외국인들이 등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신대는 국제교류교육원 개원을 시작으로 조만간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방면에 걸쳐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해 총장은 “국제교류교육원을 통해 대신대학교가 세계로 뻗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개혁신학의 정체성을 가진 우리 학교의 국제교류교육원은 단순히 유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을 넘어 세계선교를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