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활동 ‘개혁사상부흥운동위원회’ 비전 사역 ‘주목’

개혁신학으로 총회와 목회 현장을 새롭게 하는 실천운동이 일어난다.

총회임원회가 발표한 제102회기 특별위원회 명단에서 비정치 관련 위원회 중 관심을 끈 것은 ‘개혁사상부흥운동위원회’이다. 이 위원회는 102회 총회에서 서기 권순웅 목사가 “개혁주의 사상의 운동화와 사상화를 통해 총회와 교회를 변화시키는 사역을 하겠다”는 비전발표로 주목을 받았다.

개혁사상부흥운동위원회는 총회장 전계헌 목사가 위원장을 맡고 총회임원과 총무가 특별위원회 임원으로 사역한다. 또한 전국 11개 지역에 지역대표부를 두어 노회와 교회 현장에서 개혁신학 운동을 지원하도록 했다. 11명의 지역대표도 특별위원으로 위원회에서 활동한다. 개혁신학과 목회현장에 대한 이해가 깊은 총신대 교수 7명을 전문위원으로 세워, 개혁신학의 목회적용과 실천운동을 돕도록 했다.

위원회의 첫 활동은 총신대를 위해 함께 금식하고 기도하는 것으로 정했다. 위원회는 12월 18~20일 경기도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총신 비상사태 해결 금식집회 및 개혁사상 부흥운동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혁사상부흥운동위원회 사역은 크게 3가지로 구분했다. 첫 단계 사역은 11개 각 지역에서 총대들이 전문위원을 1명 이상 초청해 소그룹 모임을 갖는 것이다. 매월 총대들이 개혁사상 전문위원의 강의를 듣고, 이를 총회 정치와 운영에 적용 실천하면서 변화를 이뤄간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사역은 전국 5대 권역에서 지역의 목회자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진행하는 것이다. 11개 지역에서 진행하는 소그룹이 총회의 변혁을 위한 것이라면, 심포지엄은 교회와 목회현장을 개혁신학으로 새롭게 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내년 7월 경 개혁사상 부흥운동의 과정과 실천을 함께 공유하는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혁사상부흥운동위원회 지역대표: 이성화 목사(서울) 정영기 목사(서북) 장일권 목사(대전) 양병국 목사(전북) 정창수 목사(전남) 문상무 목사(부산) 김동식 목사(대구) 윤종오 목사(경북) 김유식 목사(경남) 강진상 목사(울산) 강문구 목사(강원)

▲전문위원: 김요섭(개혁사상 역사관 개발) 김창훈(설교 개발) 김희석(구약적용 개발) 나영환(세계관 개발) 박형대(신약적용 개발) 손병덕(사회복지 개발) 권순웅(목회현장 적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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