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부(부장:정계규 목사)가 <기독교 고전 100선> 제작에 박차를 가한다. 출판부는 11월 27일 총회회관에서 자문위원들과 연석회의를 열고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자문위원 중 박창건 목사(동홍교회)와 김광열 교수(총신대)가 참여했다.

출판부는 <고백록> <천로역정> 등 5권을 먼저 번역한 후 순차적로 10선, 30선, 50선으로 고전을 발행하기로 했다. 번역자는 해당 저작 언어의 전공자를 원칙으로 하며, 한국교회교육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번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출판부장 정계규 목사는 “시중에 기독교 고전이 많이 나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해제(작품 해설)를 봤을 때 개혁주의 신앙에 맞지 않는 책들이 많다. 또 성도들이 기독교 고전을 필요로 할 때 우리 교단 출판사에서 출간한 책이 없어 다른 출판사를 추천해주기도 한다”며 “출판부가 제작할 <기독교 고전 100선>은 이런 아쉬움을 해결하고, 성도들과 목회자들에게 좋은 마음의 양식을 쌓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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