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음주의상담학회(회장:전요섭 교수)는 11월 25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 아트홀에서 제29차 학술대회를 가졌다.

▲ 한국복음주의상담학회가 ‘성’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갖고 있다.

5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기독교상담과 성’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주제에 따라 상담현장 및 교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성문제를 기독교상담학적으로 어떻게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하재성 교수(고신대학원)가 ‘기독교 상담과 건강한 성의 회복’, 안경승 교수(아신대)가 ‘성경적인 성 정체성 회복’, 곽정임 교수(루터대)와 전요섭 교수(성결대)가 ‘기독교인의 성중독 회복을 위한 상담 방안’ 등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어 정순례 소장(서로사랑상담센터)이 임상현장에서 드러난 다양한 성 상담사례 분석을 통해 상담자들의 성 상담 기법향상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학회는 기독교상담사 및 아동상담사 등 자격증 수여식 및 상담기관 인준식도 함께 가졌다. 또 이날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복음과 상담> 제25호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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