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상고(이사장:윤영민 목사·교장 정성엽)에 재학 중인 천준호 학생이 2017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했다.

천준호 군은 2013년 전기절약 UCC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15년에는 대한민국국군 29초 영화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각종 영상제작 공모전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영상제작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천 군이 재학하는 서울영상고는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소재 구 영등포여상이 2004년 영상분야 특성화고로 지정되면서 교명을 바꾸고, 2011년에는 대한교회(윤영민 목사)에서 법인을 인수해 기독교학교로서 정체성을 강화해온 학교이다.

대한민국인재상은 교육부(장관:김상곤)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박태현)이 전국의 고교생·대학생·청년들을 대상으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로,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천 군 외에 장애를 극복하고 나사렛대학교 물리치료학과에 재학 중인 황주연 씨, 계명대학교 대학원에서 성악을 전공하는 조규석 씨, 소외된 이들과 나눔 실천에 앞장선 전북대학교 공경진 씨 등 총 100명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3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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