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초교파장로연합회(회장:김경천 장로) 신임회장에 예장합동 소속 심완구 장로(송정중앙교회·사진)가 선출됐다.

심완구 장로는 11월 25일 광주 송정중앙교회(김정렬 목사)에서 개최된 제48회 광주시초교파장로연합회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총의를 모아 회장직에 올랐다. 이날 총회에 광주지역 각 교단과 노회를 대표하는 장로회원 90여명이 모여 복음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개회예배에서 김정렬 목사는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자신의 사명에 성실하고, 겸손하며, 문제가 생길 때 주님을 먼저 찾는 사람들을 사용하신다”면서 “맡겨진 일에 게으르지 말고 충성하는 장로들이 되라”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삼일절 기념예배, 영성세미나, 개척교회 및 불우이웃돕기, 송년의 밤 등 연합회의 새 회기 주요 사업계획안을 확정했으며, 총 3067만원에 이르는 예산안도 통과시켰다. 실무임원 선정은 회장을 포함한 신 임원들에게 맡겼다.

사단법인 삼일운동기념사업회 설립 추진은 관련 기관에 문의 결과 기존 단체와 성격이 중복된다는 이유로 일단 무산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새로운 집행부에서 재정문제와 사무실 주소 지정문제 등을 보완해 법인 설립의 새로운 대안을 찾도록 했다.

심완구 장로는 “자랑스러운 광주시초교파장로회의 역사와 업적을 잘 이어가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선후배 장로님들의 기도와 적극적인 후원을 당부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석부회장:박건 부회장:박찬환 신정식 김정호 정경재 이주영 김상곤 박성도 주남식 사무총장:박관식 감사:김주남 최홍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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