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완공 목표, 기공감사예배 ... "더욱 창대한 교회 이루도록"

▲ 화재 피해를 당한 함평 진양교회의 예배당 신축을 위한 기공식이 진행되고 있다.

전국 교회의 정성과 기도 속에 함평 진양교회(허기녕 목사)가 재난을 딛고 재건을 위한 첫 삽을 떴다.

함평노회 진양교회피해복구특별위원회(위원장:서종석 목사)는 11월 16일 진양교회당 공사현장에서 총회 총무 최우식 목사와 함평노회원들 및 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기공 감사예배를 열었다.

▲ 함평 진양교회 신축기공 감사예배가 열리는 모습.
▲ 최우식 목사가 함평 진양교회 기공식에서 설교하고 있다.

감사예배는 서종석 목사 사회, 부노회장 이건섭 장로 기도, 최우식 목사 설교, 허기녕 목사와 건축사 대표 박요한 장로(GBY벧엘건축회사) 인사, 광주전남협의회 부회장 원태윤 장로 축사, 위원회 서기 김주익 목사 건축경과보고, 노회장 이상백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최우식 목사는 ‘교회를 사랑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시련을 통해 진양교회를 더욱 창대케 하시고 형통케 하실 것을 믿는다”면서 “사랑으로, 한마음으로 뭉쳐 아름다운 교회를 이루어가라”고 축복했다.

올해 7월 17일 화재로 예배당이 전소된 진양교회는 함평노회 특별위원회와 총회 구제부 등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건축후원금을 마련하고, 지난 11월 15일 함평군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이날 기공식과 함께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는 예배당 35평, 종합관 40평, 사택 24평 등 3개 동에 걸쳐 진행되며, 연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기녕 목사는 “건축 기공이 이루어지도록 협력해 주신 함평노회 동역자들과 전국 교회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하나님 은혜 가운데 더욱 굳건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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