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신대학교(총장:정규남 목사) 사회복지축제 ‘예수 닮기와 담기’(JRF)가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학교 국제관에서 진행됐다.

사회복지상담학과 주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감사예배와 기념식, 사회복지세미나, 명사초청 강연, 시설 전문가와의 만남, 실습발표회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순천 기독진료소와 여수 애양원 등 전남지역 기독교사회복지 현장을 찾아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감사예배는 학과장 김철진 교수 사회와 학생들의 수화찬양, 김성환 교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에서 광신대 김형수 교수, 광주시동구노인복지회관 이종석 관장, 정관장 학생 등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김철진 교수가 ‘광주지역 초기 사회사업가들의 예수 닮기와 담기’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고아들의 어머니’ 서서평 선교사, 한센병자들과 걸인들을 섬기는데 힘쓴 최홍종 목사, 동광원 설립자 이현필 선생 등을 기독교사회복지의 모델인물로 제시했다.

계속해서 사회복지대학원 재학 중인 김미현씨의 ‘서서평 선교사의 사회선교 모델 연구’, 김혜리 교수의 ‘오방 최홍종의 사회복지선교에 관한 연구’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동문들과 함께하는 토론시간도 마련됐다.

앞서 명사초청강연에서는 크리스천포커스 송삼용 대표가 ‘개혁신앙과 복지적 삶’에 대해 강의했으며, 정은주 효드림 노인복지센터 원장과 이정아 전남복지재단 팀장 등을 초청한 가운데 노인 장애인 아동 사회복지연구 등 4개 부문별로 시설전문가와의 만남 시간이 진행됐다.

이와 별도로 광신대 사회복지상담학과에서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개안수술을 진행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로 축제를 이웃사랑 실천의 계기로 삼기도 했다.

정재영 기자 jyjung@kidok.com

사진설명>>1)광신대사회복지축제 ‘JRF’에서 개회예배가(시설전문가와의 만남시간이) 진행되고 있다.

2)광신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발표한 사회복지 실천 사례 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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