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총신 후배사랑 양복 물려주기...총동장회 후배 격려

총신신대원 총동창회(회장:장대영 목사)가 11월 16일 양지캠퍼스에서 후배사랑 양복 물려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14회 째를 맞은 이번 후배사랑 양복 물려주기 행사는 시작부터 선배들의 따뜻한 사랑이 묻어났다. 총동창회장 장대영 목사는 각 반별로 한 명씩 추천된 신대원 3학년 학생들에게 새 양복을 증정하며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총신신대원 동문들은 3000여 만원의 후원금을 들여 새 양복을 구입했다. 학생들은 선배들이 마련한 그 양복을 단 돈 4만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2800여 점의 양복이 진열된 100주년기념관은 길게 늘어선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학생들은 마음에 드는 양복을 고르거나 입어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장대영 목사는 “학교에 큰 어려움이 있어 행사를 준비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학생들을 후원하는 행사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치렀다”며, “십시일반으로 후원에 동참해 준 동창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상임총무 권재호 목사 사회, 수석부회장 박광재 목사 기도, 회장 장대영 목사 ‘사명감’ 제하의 설교, 회계 황남선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