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목부 21일 실행위

▲ 군목부 실행위원들이 102회기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군목부(부장:민남기 목사)는 11월 21일 실행위원회에서 102회기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실행위원들에게 내년 초에 열리는 군선교 전략 콘퍼런스에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회기 군목부가 주요사업으로 내건 군선교 전략 콘퍼런스는 내년 1월 23~24일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열린다. 군목부는 콘퍼런스를 통해 기존 군선교 전략을 점검하면서 보완책을 내놓아 시대 흐름에 맞는 군선교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교단 내 군선교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할 예정이다. 특히 군목부는 군선교 전략 콘퍼런스가 새롭게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실행위원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부장 민남기 목사는 “실행위원들이 군목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면 큰 힘이 될 것이다. 임원들과 실행위원들이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 실행위원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목부는 올해 성탄절을 맞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파견 중인 청해부대를 위문한다. 청해부대 위문에는 군목부장과 군목단장 그리고 총회 임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실행위는 군목부장과 군목단장의 여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실행위는 또한 총신 사태 문제도 논의했다. 실행위원들은 현재 총신원우회 진행하는 수업거부로 인해 군종사관후보생들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임원회에 맡겨 군종사관후보생들이 유급이나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실행위는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군선교위원회 통합 건을 놓고 의견도 나눴다. 실행위원 대부분은 군목부가 상비부로서의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교단 내 군선교 단체들을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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