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다 인원 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 준비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이하 CTS)가 다음 세대와 함께 특별한 기네스에 도전한다. 세계 최다 인원으로 오케스트라 공연에 나서는 것이다. 이번 기네스 도전은 교회에서 클래식 연주자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건네는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CTS는 11월 22일 서울 노량진동 CTS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7 월드기네스 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에 대해 설명했다. 중소형교회에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사역하는 다음 세대들이 큰 공연장에서 프로 관현악단과 호흡을 맞추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게 하는 것이 목표다. 참여하는 연주자 중 90%가 교회 등에서 신청한 아마추어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이들을 도와 함께 연주한다.

CTS는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지역교회가 부흥하고 활성화되도록 만드는 것이 이번 기네스 도전의 숨은 의미”라며 “공연의 후원금 일부는 음악적 소외 어린이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다시 오지 않는 일생일대의 유일한 기회를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재 최다 인원 오케스트라 공식 기록은 2013년 호주에서 기록한 7224명이다. CTS는 12월 16일 서울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8900여 명과 함께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도전곡은 <위풍당당> <나를 받으옵소서> <이와 같은 때에> <애국가> 등이다. 이후 유엔젤보이스, 소향, 뮤직홈 오케스트라 등이 축하공연을 펼쳐, 연말에 아름다운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교회 등 단체할인을 논의 중이다.
(문의:02-3665-3090)

한편 CTS는 12월 2일 서울광장에서 대한민국성탄트리 점등축제를 열고 2018년 1월 8일까지 트리를 설치한다. CTS는 2002년부터 16년 간 같은 자리에서 트리 점등식을 진행하며 성탄의 바른 의미를 전하기 위해 애써왔다. 올해도 서울 시민 및 교계·사회 인사들과 함께 트리에 불을 밝히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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