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설명회 … “Re 주제 맞춰 다음세대 선교 헌신 이끌겠다”

선교한국 2018 대회가 2018년 8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열린다. 선교한국 대회는 한국의 청년 학생들에게 하나님 나라 중심적인 제자의 삶, 그리고 하나님의 선교에 대해 도전하는 연합선교대회로 지난 1988년부터 매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선교한국 대회에는 2016년 15회 대회까지 총 6만2282명이 참석, 그중 3만5576명이 장기선교사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선교사역에 참여하기를 결단하는 헌신카드를 제출했다.

▲ 선교한국 2018 대회는 30주년 특별대회로 2018년 8월 6∼10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다. 사진은 선교한국 2016 대회 장면.

선교한국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김종호 목사)는 11월 13일 서울 회현동 성도교회(박성기 목사)에서 선교한국 2018 대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선교한국 대회는 학생선교단체들이 돌아가면서 주관단체로 섬기는데, 2018년 대회는 한국기독학생회(IVF)가 섬기게 된다.

선교한국 2018 대회는 ‘Re_’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어는 그리스도의 주권에 대한 ‘재발견’, 급진적 가치관을 선택하는 인생의 ‘재헌신’, 하나님의 ‘재창조’에 동참한다는 의미들을 담고 있다.

대회 프로그램은 외형적 틀에 큰 변화를 줌으로써 장점을 극대화했다. 기존 대회에서 3일간 나눠서 진행되던 선택강의를, 화요일 하루 배치로 3등분하여 참가자들이 강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수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는 ‘다이나믹 배움터’와 ‘미셔널 멘토링’ 시간을 통해 관심 있는 선교 영역들을 능동적으로 배우게 된다. 또한 오전집회에서 이루어졌던 성경강해를, 25명의 신학자, 목사, 선교사 등이 선택강의 형식으로 진행하게 되는 ‘미셔널 바이블’도 큰 변화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소그룹 성경공부 시간도 다시 부활시켰다.

수요일 오전집회에서는 ‘글로벌 미션 트렌즈’를 통해 세계 선교의 흐름과 필요들을 살펴보고, 목요일 오전에는 그동안의 연구과정에 따라, 향후 10년간 주목해야 할 한국 선교의 주요 이슈들을 보고하게 된다. 저녁집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합하여 영광스러운 예배로 드려질 수 있도록 준비되고 있다. OMF의 패트릭 펑과 침례신학대학교의 이현모 교수를 통해 선교의 본질과 성경적 당위성, 그리고 선교적 삶과 사역, 살아있는 복음의 메시지가 전해질 것이다.

마지막 저녁 집회에서는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의 메시지를 통해 한국 선교의 3세대를 이끌어 갈 젊은이들을 도전하고 헌신하도록 초청하게 된다. 선교한국 2018 대회 기간 중에 맞이하는 8월 8일 저녁 집회는 30주년 특별집회로, 선교한국의 역사를 기념하고, 지금의 세대가 그 역사를 이어가는 특별순서를 갖는다.

이대행 선교사(선교한국 상임위원장)는 “전국 지역교회들이 선교한국 2018 대회를 기억하고, 전략적으로 2018년 청년·대학부 행사 계획에 포함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교한국 2018 대회는 2018년 3월 5일부터 등록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나 지역교회 청년·대학부 참석 문의는 선교한국 홈페이지(missionkorea.org)를 방문하거나 전화(02-563-2468)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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