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동성애반대연대가 주최한 광주 기독교 동성애대책 아카데미가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광주 겨자씨교회(나학수 목사)에서 열렸다.

동성애·동성혼의 확산과 관련 법규 제정을 통한 합법화를 막기 위해, 평신도들을 중심으로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다음세대를 보호하는 등의 대응책을 제시하기 위해 특별히 만든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3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성애 반대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김승규 변호사(법무법인 로고스) 길원평 교수(부산대학교) 이용희 대표(에스더기도운동) 김지연 집사(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김영길 대표(바르군인권연구소) 염안섭 원장(수동연세요양병원) 백상현 기자(국민일보) 등이 강사로 나섰다.

강사들은 동성애와 관련된 주요 이슈들과 그 속에 담긴 실체들을 밝히는 한편, 외국의 사례와 한국사회에 다가온 위기 등을 심층적으로 설명하며 성도들의 경각심을 촉구했다. 특히 차별금지법 등을 통해 동성애 합법화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법규상에서 ‘성적 지향’이라는 단어를 삭제하는 노력이 절실함을 설명했다.

또한 참석자들이 앞으로 각 지역교회와 가정에게 주변 사람들에게 동성애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으로 예방과 대처운동에 앞장서도록 격려하는 한편, 동성애 반대운동 관련 국제대회에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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