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교회협의회 주최 노회별 찬양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전북노회 합창단이 연주하는 모습.

목사도, 사모도, 장로도 그 옛날 찬양대석에서 혹은 ‘찬양의 밤’ 무대에 서서 목청껏 부르던 젊은 시절로 돌아갔다.

전북교회협의회(대표회장:이희중 목사) 주최 제1회 노회별 찬양대회가 11월 23일 전주예닮교회(조재선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북서노회 전북남노회 등 전북지역 7개 노회가 목사부부합창단 형태로 찬양대를 구성해 참여했다.

김제노회는 노회장 김창수 목사가 지휘하는 사모합창단이, 전주노회는 목사 장로가 함께 어우러진 합창단이 무대에 올랐다. 예배시간이면 늘 강단에만 서던 목회자들이 이번에는 찬양대의 일원이 되어 아내와 함께, 동역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지휘를 하고 노래를 불렀다.

새에덴교회 김문기 장로의 특별찬송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이희중 목사 대회사에 이어, 부서기 이재복 목사 진행으로 각 노회별 합창단의 연주순서가 계속됐다. 마지막으로 400여 명의 참가자 전원이 대회 지정곡 ‘찬양하세’를 합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소강석 목사는 ‘창조와 구속의 섭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주님의 영광과 구원을 노래할 은혜는 오직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만 주신 특권”이라면서 “새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우리의 본분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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