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대통령상 수상자로 글로벌케어 이대영 레바논 지부장(사진)이 선정됐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11월 24일 성남 한국국제협력단 본부에서 열린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에서 레바논 일대에서 의료봉사와 지원활동을 펼쳐온 이대영 지부장에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여했다.

이대영 지부장은 전주 예수병원에서 외과전문의로 활동하다 2002년 의료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몽골과 중동 등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예수병원이 설립한 NGO 국제협력단과 동역하며 의료 낙후 국가들을 대상으로 의료환경 개선 및 의료인력 양성에 공헌했다.

2013년부터는 국제의료구호단체인 글로벌케어를 통해 레바논과 시리아 난민거주 지역에서 이동진료와 보건교육 등을 펼치면서, 약 1만5000여 명의 난민들에게 의료혜택을 베푸는 등 사랑의 의술을 실천한 인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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