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 송정현 장로(오른쪽 다섯번째)와 임원들이 충성교회 리모델링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송정현 장로)가 첫 회기를 마무리하며 강원도 고성 군인교회를 섬겼다.

연합회는 11월 9일 고성 금강산부대 내 충성군인교회(장명근 군목)를 찾아 외벽을 페인트로 깨끗하게 도색하고, 준비해 간 삼겹살과 음료수로 교회 관계자들을 섬겼다.

충성군인교회를 섬기고 있는 장명근 군목(대위)은 수원노회 소속으로, 금년 6월 임관해 충성군인교회를 섬기고 있다. 연합회는 충성군인교회 외벽이 낡고 초라하다는 소식을 듣고, 교회당 벽을 리모델링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리모델링 작업에는 속초에 살고 있는 이창선 장로를 비롯해 서울에서 송정현 장로(회장), 이광복 장로(총무), 표유현 장로(회록서기), 이광희 장로(고문), 김덕용 장로(부회장), 최무룡 장로, 김후식 장로 등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서울에서부터 직접 재료와 장비를 싣고 하루 전날 도착해 당일 아침부터 손수 장갑을 끼고 작업에 참여했다.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는 군 복무 중인 청년들을 격려하고, 군 복음화를 위해 설립 초기부터 군 선교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충성군인교회 리모델링 역시 군 선교 차원에서 진행했으며, 특별히 이번 사역은 교단 소속 군목을 위로하고 격려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컸다.

회장 송정현 장로는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는 새롭게 시작한 연합회인 만큼 개인의 욕심이나 명예를 따르지 않고 신선하고 정직하게 교단을 섬겨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는 11월 23일 서울 남현교회(이춘복 목사)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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