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종교 사무조례를 분석하고 선교계의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위기관리포럼이 12월 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침례교회에서 열린다.

중국 정부는 9월 7일 종교 사무조례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내년 2월부터 이 개정안이 정식 시행될 것을 예고했다. 중국에서는 2016년 말 선교활동 단속으로 많은 사역자들이 철수했고, 최근에는 사드 보복조치와 북한 핵실험으로 선교 정세가 더 예측 불가능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위기관리재단은 창립 7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위기관리포럼을 통해 최근 중국 지도부 개편과 한반도 정세, 미·중 관계 등의 역학을 살펴본 후, 종교 사무조례 개정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한국 선교계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예정이다. 발표자로는 함태경 박사(북경대 법학 박사), 김정한 목사(GMS 위기관리팀장) 등이 나선다.

참석대상은 선교단체 책임자들과 위기관리 실무자, 선교사들과 지역교회 목회자들로, 40명만 참석할 수 있으며, 보안상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문의 (02-855-2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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