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군선교회 대구지회, 50사단 복지사업 지원 위한 트럭 기증

▲ 대구지역 군선교 단체와 성도들의 헌신으로 50사단 장병의 선교활동과 위문활동을 위한 힐링카페 트럭이 운영되고 있다.

50사단 장병들의 영적·정서적 필요를 채우기 위한 찾아가는 교회 프로그램이 가동되어 눈길을 끈다.

군선교연합회 대경지회(지회장:신현진 목사·이사장:박창식 목사)와 총회군선교회 대구지회(회장:김동식 목사·이사장:최용주 목사)는 50사단의 군선교 및 복지사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힐링카페 트럭을 전달했다.

힐링카페는 일종의 찾아가는 교회이다. 힐링카페는 육군군종실장 노명헌 목사가 제2작전사령부 재임 당시 파견지 장병과 만남의 장 마련, 찾아가는 종교활동 및 위문, 소부대 선교활동 등 원활한 군선교 사업 전개를 위해 착안한 창의적인 사역이다. 이에 노명헌 목사가 50사단의 힐링카페 트럭 마련을 위해 헌금한 것을 시작으로 신현진 목사, 김광명 목사, 김승조 장로, 김봉자 권사, 이화자 권사, 총회군선교회 대구지회 등이 힘을 보탰다. 이번에 제작한 힐링카페 트럭은 천막과 의자, 오디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음료와 와플 등 간식을 나눌 수 있는 카페로 꾸몄다.

지난 10월 27일 힐링카페 트럭 기증식이 50사단 강철교회에서 있었다. 이날 기증예배에서 군선교연합회 대경지회 이사장 박창식 목사는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는 설교에서 “힘든 훈련으로 지치고 고단한 장병들에게 복음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회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힐링카페 트럭이 귀하게 쓰임 받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김승조 장로와 김봉자 권사, 이화자 권사가 50사단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트럭 기증식, 노명헌 목사와 사단장 감사인사 등 기념순서도 가졌다.

신현진 목사는 “동해안의 빈틈없는 경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최정예 강철부대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행복플러스 사업과 군선교 활동이 힐링카페 트럭 운영으로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만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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