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 교단 함께 나아갑시다.” 합동 통합 고신 전국남전련 회원들이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함께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김상윤 장로) 주관으로 예장합동 예장통합 예장고신 3개 교단 전국남전련 연합수련회가 11월 7~9일 울릉도에서 개최됐다.

7일 각 교단 임역원들은 강릉과 포항에서 배편으로 출발해 울릉도에 모여 일정을 소화했다. 참석자들은 첫 날 교단 소속 울릉서문교회(이재덕 목사)에서 개회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김관선 목사는 “이 땅에 복음의 뿌리를 내리게 한 선교사들의 순교 정신처럼, 나를 떠나 우리를 만들어 갈 것”을 강조하면서, “교단을 뛰어넘어 우리를 만들기 위한 사역에 힘을 모아 이 땅에서 하나가 되는 것, 이것이 전도요 선교”라며 연합의 결실을 낼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기상 악화로 접안을 하지 못했지만 독도 인근 해안을 방문하여 연합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연합수련회에서 3개 교단 전국남전련 임역원들은 울릉동광교회 선교기념관에 건축헌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회장 김상윤 장로는 “3개 교단 전국남전련 연합수련회를 통해 오늘도 동일한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하는 시간이 됐다. 3개 교단이 힘을 모아 한국교회 부흥에 역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